저자 : 켄 피셔, 라라 호프만스
옮김 : 이건, 백우진
감상 or 리뷰
이 책을 대여했던 건 2020년 2월 15일로 코스피 2200대였다.
이 책을 1장을 읽었던 땐 3월 9일 2000대였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3월 20일 1400대이다.
그냥 눈에 띄어서 집었던 책인데
타이밍 적절하게 나에게 들어왔다.
이런 게 끼워 맞추면 끌어당김의 법칙일까
책 안에서 저자는 2011년 작성한 것으로 보이나
국내 1쇄 출판은 2019년 6월이다.
장범준의 노래처럼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니 샴푸 향이 느껴진 게 아니라
우리는 흔들리는 언론 속에서 갈피를 못 잡고 끌려다니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는 기억력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잊고, 또 잊고, 마지막까지 잊지만. 당하고 나서야 떠오른다. 아 맞다!
저자는 다양한 사실을 기반으로 사람들의 흔한 일반화의 오류 또는 고정관념을
깨려고 한다.
사실 그 저자의 사실, 증거가 맞는지. 저자의 말처럼 일부만 유리하게 취득한 건 아닌지
별도의 확인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우연찮게도 신뢰하는 방송에서도 추천한 책이라 믿기로 했다. (귀찮은 건 아니..? 맞지)
결론적으로 바쁜 사람이라면 이 책의 마지막 장의 마지막 주제인 '역사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만
읽어도 그 독서에 투자한 시간의 몇 배는 이득이라고 본다.
생각보다 인간은 비합리적인 선택을 자주 하며, 비이성적이다. 그리고 기억력이 좋지 않다.
정리
1장. '이번에는 다르다'라는 생각은 언제나 틀렸다.
높은 적중률은 정확한 세계관에서 나온다
자산운용에 성공하려면?
- 장기적으로 예측이 빗나갈 대보다 적중할 때가 더 많아야 한다.
- 적중률을 높이려면 세계관이 더 정확해져야 한다.
어떠한 세계관을 가져야 하는가?
- 역사를 공부하고 기억해야 한다.
- 역사라는 기준점으로 현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라.
역사는 똑같이 반복되는가?
- 똑같지는 않다.
- 다소 차이는 있지만 과거에 우리가 경험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도 이전 세대의 시대와 다르지 않다.
- 우리가 독특한 새 시대에 살고 있다는 믿음은 오만에 불과하다.
다수의 투자자들이 세계관을 갖지 못하는 이유는?
- 기억력이 신통치 않은 탓에 반응 방식이 바뀌지 않는다.
- 언론 또한 최근의 사건조차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새로울 것 없는 새 기준(뉴 노멀)
뉴 노멀이 뭐야?
- '이번에는 다르다'의 다른 표현
- '최근 경기 침체 기간에 극복하기 어려운 난제가 등장한 탓에 평균을 밑도는 경제 성장, 낮은 시장 수익률, 심지어 더블딥이 불가피한 신시대가 시작되었다'는 뜻
어디서 나온 용어야?
- 전문가와 언론인은 뉴 노멀이 마치 처음으로 등장한 새로운 용어인 것처럼 취급한다.
- 뉴 노멀에는 새로운 내용이 전혀 없다. 경기 순환 주기마다 우리가 경험하는 관념일 뿐이다.
- 언론은 '이번에는 다르다'면서 뉴 노멀이 시작되었다고 끝없이 주장하지만 결국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성장세가 회복된다.
뉴 노멀을 언급해도 시장의 흐름은 똑같다.
- 주식은 악재를 선반영해 공식적으로 경기 침체가 시작되기 전에 하락한다.
- 주식은 경기가 회복되기 전에 바닥을 치고 급등하기 시작한다.
- 주식은 경기가 침체하기 전에 하락하고 경기가 회복되기전에 상승한다.
- 약세장과 경기 침체가 겹칠 경우 주식은 거의 예외 없이 먼저 상승하며, 그것도 대폭 상승한다.
역사를 봐도 똑같다.
- 역사가 말해주는 바는 명확하다. 약세장과 경기 침체 기간이 겹치면, 경기 침체가 끝나기 전부터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 강세장이 오랜 기간 진행되고 나서 경기가 회복기에서 확장기로 접어들 때도 사람들은 여전히 "이번에는 다르다"라고 말한다. 경기가 이미 회복 중인데도 절대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뉴 노멀을 걱정하지 말자 - 이윤 동기
- '이번에는 다르다'라고 믿는 사람들은 인간의 본성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이 분명하다. 이번에 다른 일이 벌어지려면 인간의 본성에서 이윤 동기가 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 이윤 동기로 인해 우리는 난관(경기 둔화, 규제, 질병, 악법)에 부딪치면 결국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아낸다.
또 다른 기억 상실증 - 신경제
- 사람들은 경기 침체 뒤에는 반드시 경기 확장이 온다는 사실을 잊는다.
- 신경제는 뉴 노멀의 정반대 개념으로, 역시 사람들이 최근 역사조차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등장한 용어이다.
- 2000년 기술주 거품은 1970년대 말 에너지주 붐과 거의 판박이다.
- 온 세상이 신경제나 뉴 노멀을 떠들어 댄다면, 이는 십중팔구 사회 전반에 기억 상실증이 만연했다는 뜻이다.
'고용 없는 경기 회복'이 아니라 '경기 회복 후의 고용 개선'이다
고용은 경기가 회복된 뒤에야 증가했다. 이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이 없다.
- 언론은 경기 회복기에 증가하는 취업자 수가 많지 않은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님에도 '고용없는 경기 회복'으로 포장
- 경기 확장이 장기간 지속되어도 실업률이 높게 유지 된다. (경기 확장기마다 반복, 1993, 2002, 2010)
- 실업률 : 특정 시점에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의 수를 측정
- 실업률이 상승해도 경기는 회복되고 주가는 상승
고용 증가 시나리오
제품 매출 감소 -> 경기 침체 예상 또는 시작 -> 매출 급감 -> 해고 보류 -> 경기 침체 대비(비용 절감)
-> 제품 제조 원가 절감 -> 매출 감소 -> 해고 실행 -> 상황 악화 -> 혁신적인 방법으로 생산성 증가
-> 매출 감소세 하락 -> 직원 채용? x -> 매출 증가 -> 수익성 향상 -> 고용 미룸(자산 회복)
-> 본격적 매출 증가 -> 직원 스트레스 -> 몇 분기 후 상황 확신 -> 고용 확신
->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비정규직 고용 -> 정규직은 몇 분기 더 지켜보고 나서 고용할 예정
: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에도 실업률과 실업률의 질만 보고 투자자들이 비관적인 이유
항상 두려워하지만 거의 발생하지 않는 더블딥
'더블딥'에 대한 공포 : 더블딥에 대한 이야기는 항상 나오지만 실제로 더블딥이 나타나는 사례는 드물다
- 2010년, 2011년, PIGGS 시기, 2001년, 2002년, 1991년에도 더블딥은 발생하지 않았다.
- 오히려 실제 더블딥으로 간주할 만한 기간(1980~1981년)에는 헤드라인도 없었다.
- NBER(전미경제연구소)은 더블딥을 정의한 적도 없고 확인한 적도 없다.
- 사람들에게 더블딥이란 경기 침체가 끝나 미약한 서장세로 들어섰지만 경기 침체를 유발한 온갖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한 탓에 다시 경기 침체로 빠져드는 것이다.
- 저자가 약 12개월~18개월을 더블딥의 기준으로 데이터를 돌려보아도 약 10%에 해당하며, 그것 또한 연준 설립 전의 건도 있다.
문제의 근원 : 우리 기억이 결함 투성이라는 사실
- 사람들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일에 대해서도 과도하게 우려하는 경향이 있다. 또 한편으로는 과거에 자주 경험했던 사실조차 잊어버리기도 한다.
- 사람들은 경기 회복기마다 뉴 노멀을 떠올린다.
- 경기 확장기마다 항상 실업률을 걱정
- 거의 발생하지 않는 더블딥을 항상 두려워 한다
2장. 평균에 속지 마라
강세장 수익률은 평균보다 높다
- 평균 수익률에는 강세장과 약세장이 포함되어 있다.
- 사람들은 새로운 강세장을 의심하는 태도가 신중하다고 생각한다.
-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적정 투자 전략을 고수하면, 손실 연도의 실적은 나중에 만회된다.
- 과거를 돌아보면 약세장 하락세가 더 깊고 빠를수록 이후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강세장 상승세도 더 높고 빨랐다.
강세장 초기 수익률은 평균보다 훨씬 높다 - V자 반등
- 경기 순환 주기를 몇 번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갑작스러운 주가 급등에 놀라서는 안 된다.
(예외가 몇 번 있었는데, 약세장의 원인과는 전혀 다른 악재가 발생한 경우)
- 강세장 초기 1년 수익률은 강세장 평균 수익률의 약 2배이며, 그 1년 수익률의 절반이 흔히 초기 3개월에 나온다.
물론 항상 그렇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강세장 초기 흐름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 강세장은 대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길고 강하게 이어진다. 시점을 놓쳤다고 포기하지 말라
- 누군가 펀더멘털이 악화됬다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서 "상승세가 지나치게 크고 빨랐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자신의 기억력이 나쁘다는 사실만 드러낼 뿐이다.
극단적인 수익률은 정상적인 모습이다
- 시장 흐름은 원래 예측이 어려운 데다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해는 매우 드물다.
- 주식 수익률은 플러스일 때가 마이너스일 때보다 훨씬 많아서 약 2.5배에 이르는데도 사람들은 이 사실을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잊는다
강세장 안에서도 연간 수익률은 매우 다양하게 나온다. 소폭 상승이나 소폭 하락도 나온다.
- 역사를 돌아보면 쉬는 기간은 흔히 강세장 3년차에 나타났다.
- 일반적으로 쉬는 기간은 심리가 현실을 따라잡은 이후 나타난다.
- 경제 성장세가 양호하거나 매우 강할 때도 평균 수익률이 나올 수 있다.
- 쉬는 시간이 끝나면 대개 주도주도 바뀐다
평균 수익률 달성은 이론적으로 쉬워 보여도 심리적으로는 대단히 어렵다.
- 시장 수익률조차 달성하지 못하는 이유를 제대로 이해할 때 우리는 비로소 장기적으로 실적을 개선해갈 수 있다.
- 투자자들의 평균 실적이 S&P500보다 크게 뒤처지는 이유는 잘못된 시점에 주식을 사거나 팔기 때문이다.
- 사람들은 사서 묻어두기가 쉽다고 생각하지만 절대다수가 그렇게 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 주가가 폭락하는 해에는 겁에 질려 장기 평균 수익률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위험을 낮추려고 보유 주식을 대폭 줄인다. 주가가 폭등하는 해에는 탐욕과 과신에 휩쓸려 보유 주식을 늘려 위험을 높인다
3장. 변동성은 정상이며, 그 자체로 변동적이다.
변동성은 정확히 말해 무엇인가(사람들이 늘 아는 것은 아니다)
- 대개 사람들은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나쁜 변동성으로 여기고 상승하는 것은 변동성으로 보지 않는다.
- 변동성은 나쁜 것도 아니고 좋은 것도 아니다. 변동성은 변동성일 뿐이다.
기간을 어떻게 잡더라도 주가 등락의 변동성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괴로운 일일 등락
- 투자자들은 큰 일일 변동성에 심리적으로 심하게 시달린다.
- 시장을 매일 주시하더라도 분기 단위로 수익률을 점검하도록 자신을 통제하라.
시간이 좀 주어지면 주식은 채권보다 변동성이 덜하다.
- 주식의 손실 발생 기간은 채권보다 짧다
- 일부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유난스러운것이 아니며 점차 확대되지 않는다는 것도 인정한다. 단지 변동성에 대한 관심을 끄지 못할 뿐이다.
- 변동성 때문에 현금 위주로 보유할 경우 수익률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단조로운 순간은 한 번도 없었다
- 투자는 확실성이나 가능성이 아닌 확률의 게임이다.
- 확률을 높이기 위해 과거 사례를 알아보아야 한다.
- 역사적으로 사건사고는 계속해서 발생했다.
- 요동칠지언정 결국 시장은 회복됬다
- 143p [표3-1] 주요 역사 사건과 주가 상승률을 보면 1934년~2010년까지 57번의 사건마다 주가는 등락했다
- 역사를 보면 '지금'이 본질적으로 변동성이 더 큰 시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변동성은 커지거나 작아질 뿐이다. 우리는 지나간 변동성을 잊는다.
4장. 존재한 적이 없는 장기 약세장
장기 약세장을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색안경
- 역사적으로 장기 약세장을 찾기 어려운데 약세장을 믿고 틀린 것으로 입증되어도, 빠르게 잊어버린다.
- 사람들의 본성이 비관론자에게 신뢰를 부여한다.
- 사람들은 이익에 기뻐하는 것보다 손실에 괴로워하는 것을 정서적으로 두 배 더 강하게 느끼기 때문이다.
- 전망이론 : 수천 년에 걸쳐 진화한 인간의 두뇌는 위험하지 않은 상황보다 위험한 상황에 초점을 맞추도록 설계되었다
장기 약세장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거론하는 두 기간.
- 장기 약세장으로 널리 거론되는 두 기간, 두 시기가 약세장이었는지는 측정 방식과 약세장에 대한 정의에 좌우 됨
1) '17년간 상승률 제로'의 1965~1981년 - 다우지수 활용, 배당 제외.
: 배당은 '총수익'의 일부이다
: 다우지수는 가격가중지수를 사용, 이는 경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
2) '영(0)'의 10년이라 일컬어지는 2000~2009년
: 2002~2007년은 일반적인 규모의 강세장이였다.
: 2009년은 거대한 강세장이 도래했다.
- 약세장에 대한 공식적이고 기술적인 정의는 오랜 기간에 걸쳐 지수가 20% 넘게 하락한 경우를 뜻함.
- 조정은 몇 주나 몇 달 동안의 짧은 기간에 지수가 10~20% 떨어지는 경우를 가리킨다.
장기 강세장은 존재하나?
- 투자 분야에서 '장기 약세장'이라는 표현은 있지만 '장기 강세장'이라는 표현은 없다. 이것은 우리의 편향을 보여준다
: 긴 역사를 놓고 보면 주가는 떨어지지 않고 올랐다.
- 가까운 과거가 가까운 미래를 보여주지도 않는다.
- 과거 수익률은 미래 수익률을 알려주지 않는다.
-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주가는 한 방향으로 흐를 것이다.
5장. 부채에 대한 거짓 공포
많은 사람들이 재정 적자를 매우 두려워 한다. 하지만 역사를 살펴보면 두려워할 대상은 재정 흑자다.
- 사람들의 대다수가 대규모 재정 적자 이후 주가가 재정 흑자 이후보다 훨씬 부진했을 것이라고 짐작한다.
- 무엇이든 반사적으로 짐작해서는 안된다. 역사라는 유용한 실험실은 정반대가 사실임을 보여준다.
- 정부든 당신이든 어느 경제 주체든 돈을 빌려서 쓸 경우 그 돈은 1년에 6번 회전한다.
- 얼마나 자주 손이 바뀌는가 하는 이 개념은 '화폐의 유통 속도'라고 불린다. 손이 바뀔수록 더 많은 돈이 순환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는다.
- 때에 따라서는 정부가 돈을 빌려 지출하는 편이 차입도 지출도 없는 상태보다 경제적으로 나을 수 있다.
- 이념은 끼어들지 말라. 투자는 이념에서 벗어나야 가장 잘할 수 있는 게임이다.
부채 때문에 경제가 안 좋았던 적은 없다
- 부채에 대한 공포는 부채를 지는 것이 부도덕하다고 여겨진 때부터 심어졌다.
- 미국의 부채 수준이 높았기 때문에 경제 성장률이 낮아졌다는 증거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 부채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감당 가능' 여부다
- 본질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위한 요소를 모두 갖춘 나라들은 부채가 많아도 감당 할 수 있다.
선진국의 채무 불이행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드물다. 신흥국은 그렇지 않다.
- 미국은 채무 불이행의 위험에 처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 '채무 불이행이 발생하면 채권자들은 언제나 전액을 날리게 된다'는 언론 매체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 경기 침체 -> 재정 지출 증가, 재정 적자 확대 -> 경기 회복 -> 세입 증가 -> 재정 지출 감소 -> 재정 적자 감소
- 부채가 없는 세상이 더 좋은 세상이 아니다.
6장. 더 우월한 주식은 없다
비슷해지는 장기 수익률
- 장기 공급은 커녕 장기 수익률도 예측하기 어렵다
- 특정 범주에 대한 선호(전체적으로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 속의)는 향후 12~18개월, 길게는 24개월 동안 그 범주의 펀더멘털이 왜 좋은지를 내다본 평가의 결과여야 한다. 그 범주가 '단지'더 괜찮을 것이라는 믿음에 따르면 안된다.
장기 예측은 불가능하다
- 역사는 예측으로 가능하며 대부분이 틀렸다.
- 과거가 미래를 예측한다면 주식은 한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다.
안전해 보이지만 실은 열기 추적일 수도 있다
- 최근 호조를 보인 주식이 본질적으로 더 안전하다고 믿고 시장의 열기를 추적하는 행태가 문제이다.
- 주가가 상승해왔다고 해서 더 안전하지는 않다.
- 재산의 상당 부분이 주택이라는 단일 자산에 묶여 있는 데다가 지리적인 다양성도 확보하지 못했다면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
- 부동산은 '잃을 수 없는 투자'의 최신 버전이라고 여겼다. 잃을 수 없는 투자도 결국에는 손실이 발생한다.
- 금이 자유롭게 거래된 이후 전 기간을 놓고 볼 때 채권이 금보다 수익률이 더 좋았다.
역사가 알려주는 타이밍
- 주식의 장기 수익률이 채권, 현금, 부동산, 금을 능가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 약세장 바닥을 벗어나는 시기에는 소형주가 좋은 투자 대상
- 강세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 투자자들이 대형주를 보유하려 한다
- 약세장의 끝무렵에 주가가 크게 떨어진 주식을 보유하려 한다
- 수익률 곡선이 평평해질 때, 즉 장기 금리와 단기 금리의 격차가 좁아질 때 성장주가 가치주보다 더 나은 수익률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 장기 금리와 단기금리의 스프레드가 커짐 -> 은행의 대출 이윤 증가 -> 대출 성향 강해짐 -> 가치주 수혜(성장을 위한 자본 조달 용이)
- 역사 데이터를 활용해 그때 여건이 어땠는지, 그리고 요즘 상황과 어떠한 유사점이 있는지 생각 -> 그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었으며 섹터마다 어떠한 영향을 받았는지를 살핌
(이 방법은 향후 12개월 정도의 기간에 대해 합리적으로 예상하고 가능성을 계산하는데 도움을 줄 것)
7장. 이데올로기에 눈이 먼 투자자들
이데올로기에서 자유로운 구역으로 들어가라
- 정치적인 선호는 또 다른 편향일 뿐이다. 편향은 투자에 치명적이다.
- 어느 정당도 자본시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열심히 고민하지 않는다.
당신네 당도 낫지 않다
- 역사를 보면 장기적으로 어느 당도 주식시장에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준 적이 없다.
- 정부 정책으로 어느 산업과 기업이 수혜를 보거나 타격을 받을지 알아내는 데 초점을 맞추도록 하자
- 정책은 일부는 뒤집히고 많은 부분이 바뀔 것이다. 어느 부분이? 그리고 그것은 어떻게 주식에 영향을 줄까? 자산운용을 하는 동안에는 여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 투자 의사 결정과 관련해서는 이데올로기를 버려야 한다. 편향은 치명적이다.
대통령과 위험 기피
- 주식시장의 평균을 살펴볼 때는 기억해야 할 트릭이 있다. 예외적인 사례를 제거해서 수치가 크게 달라진다면, 평균 수치에 대해 다시 고려해야 한다.
- 역사적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의 확률은 1~2년 차가 3~4년 차보다 훨씬 높다.
- '입법 위험 기피'라는 변수 : 투자자들의 심리 영향 끼침
대선과 인버스 투자
- 편향은 1년 차와 4년차, 즉 취임 연도와 선거 연도에 특히 두드러진다.
- 선출되는 순간, 당선자는 더 이상 후보가 아니다. 대통령으로서 그는 재선을 생각하기 시작한다.
- 우리의 기억력이 짧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패턴을 놓친다.
- 대통령 임기 중 1~2년 차는 변동성이 큰 반면 3~4년 차는 강세장의 요인 측면에서 강한 특성을 지닌다.
중국의 경제 통제
- 중국 정부는 선거 연도에 모든 수단을 최대한 동원해 경제 성장을 도모한다.
- 중국 경제는 정치인들에게 유용한(거의 알려지지 않은)방식으로 순환한다.
- 선거 직전 연도에 늘 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낮춘다. -> 선거 연도에 물가 상승을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경기 부양책을 내놓기 위함
정치보다 기업 운영이 세상에 더 이롭다.
- 대부분의 직업 정치인들은 개인 사업자들의 수익성에 영향을 주는 결정을 그날그날 내리지 않는다.
- 그들은 세계 경제에 영향을 주는, 숱하고 제멋대로이며 이해가 거의 불가능한 동인들을 알지 못한다.
"시장과 관련해서 투자 의사 결정을 내릴 때만이라도 이데올로기를 배제한다면 역사에서 교휸을 보게 될 것이다."
8장. 언제나 글로벌했던 세계 경제
투자자들의 심리
- 많은 투자자가 해외 시장이 해외에 있다며 두려워 한다.
- 개인만 그런 것이 아니다. 상당수의 전문가가 해외 주식을 별도의 자산 종류로 다룬다.
왜 글로벌이여야 하는가?
- 글로벌의 힘은 대다수 사람들이 이해하는 것보다 더 오랫동안 영향을 미쳐왔다. 그 증거가 있다.
언제 글로벌 했는가?
- 증시 붕괴와 대공황은 전적으로 글로벌한 현상이었다. 주식시장은 글로벌하게 곤두박질쳤고, 처음에는 미국 밖에서 시작되었다.
글로벌 투자의 장점
- 글로벌 투자로 위험 관리와 수익률 개선의 기회를 늘릴 수 있다. 역사가 이를 가르쳐준다.
진짜 위험은 무엇인가
- 글로벌을 무시하면 투자 성과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을 무시할 위험이 있다. 이 위험은 '설령' 당신이 한 나라에만 투자하더라도 상존한다.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
- 섹터에 분산 투자한 다음 단계는 글로벌 투자다
- 정말 사야하는 범주는 아직 뜨거워지지 않은 것이다.
- 더 넓게 투자할수록 주식 위험을 분산할 기회도 더 많아진다
- 확신이 없다면 적극적인 투자를 하지 않아도 된다. 벤치마크로 삼을 수 있는 글로벌 인덱스를 따라가는 수준이면 충분하다.
역사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 과거는 미래를 예측하지 않는다.
- 역사를 통해 X와 Y의 상관관계가 높은지를 점검해야 한다.
- 더 나아가 X 다음에 무엇이 '오는지'를 발견할 수 있고 무엇이 실제로 Y를 일으키는지를 찾아낼 수도 있다.
- 합리적인 기대를 형성하는 데 역사를 활용하려면, 그 기대가 실현될 확률을 헤아리려면 현재의 경제적/정치적/감정적 동인에 대한 이해를 활용해야 한다.
- 단지 합리적으로 생각해 무엇인가가 일어날 것이라 예측해서도 안 된다.
- 당신의 이해와 분석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가끔 '틀릴 수 있다'
- 적절한 시장 역사를 정기적으로 공부한다면 세계를 더 정확하게 보고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게 될 것이다. 이것이 역사가 가르치는 바다.
- 시장에 대한 당신의 기억이 형편 없다는 것을, 직접 겪은 역사일지라도 다시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책 속의 책
<겸손한 다가감(The Humble Approach)> 존 템플턴 경 - 사상 36
<대중의 미망과 광기> 찰스 맥케이 - 버블의 역사에 대한 서적 232
<Globalization(글로벌리제이션)> 도널드 부드로 교수 - 글로벌 경제 298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캔 피셔
<투자의 재구성> 캔 피셔
<글로벌 투자> 아론 앤더슨 316 - 글로벌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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