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대릴 반 통게렌 |
옮긴이 | 신예용 |
펴낸 곳(펴낸 이) | 상상스퀘어(고영성) |
판(쇄) | 초판 1쇄 인쇄 2024년 2월 6일 초판 1쇄 발행 2024년 3월 20일 |
리뷰 or 감상 |
여러모로 참 어려운 책이었다.
주변에서 너무 흔히 들어왔던 단어, ‘겸손’
그러나 내가 알던 겸손은 겸손이 아니었다.
겸손을 제대로 알지도 못한 놈이 이 책을 읽으려고 하니
이질감이 드는건 어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고 지금 내 수준에서 겸손을 논하기엔 이르다는 생각이 들즈음
겸손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최근에 성공과 관련한 다양한 영상과 책을 보면서
일부 내용에 대해 깨달음을 크게 얻었던 적이 있는데
이 책에서도 동일한 주제들이 사방에서 튀어나왔다.
이 단어가 왜 여기서 언급되지? 겸손이랑 상관이 있나?
그러더니 내가 요즘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와 생각에 대한
힌트을 제시하는 내용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겸손은 그냥 뭐 겸손한거 아닌가?
이게 왜 내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해주지?
앞서 말했듯이 나는 겸손을 전혀 모른채로
책을 읽고 있었기 때문에
저런 내용들이 나올때마다 이질감을 느꼈다.
즉, 겸손은 ‘정확하게 나를 잘 아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배제한채로 겸손을 아는척 했던 것부터 단추를 잘못 끼웠던 것 같다.
언젠가 다시 한번 나를 안 이후에 만나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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